18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36차 정기회의를 열고 제14대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20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제10대, 11대 울산·경남도회장을 지낸 김 회장은 협회장에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김 회장은 "실물경제 침체로 인해 주택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중견·중소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동안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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