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국토부 "신안산선 현장 전수조사…안전 위반 엄중 조치"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8 18:38

수정 2025.12.18 18:41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1명 사망
국토부 "현장 관리 및 작업자 안전 전수 조사"
18일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지하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7명이 매몰되고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지하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7명이 매몰되고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18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모든 현장을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22분께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4-2공구 여의도 정거장 지하 터널에서 철근망 낙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국토부는 "사고 원인과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는 경찰 및 고용노동부 조사 예정이며, 국토부는 조사 결과 안전관리 소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신안산선 전체 현장에 대해 현장 관리와 작업자 안전조치 내용 등을 전수 조사하고, 필요시 시정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