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차가 없길래 호기심에 드리프트” 제주서 렌터카로 난폭운전한 20대, 결국 잡혔다 [영상]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9 08:12

수정 2025.12.19 09:41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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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지난 11월26일 오후 제주항 5부두 인근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당시 운전 모습.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제주=뉴시스] 지난 11월26일 오후 제주항 5부두 인근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당시 운전 모습.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주 한 도로에서 360도 드리프트를 하며 난폭운전을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월26일 오후 9시15분께 제주항 5부두 인근 도로에서 렌터카를 몰던 중, 도로 한 가운데에서 차량을 360도 연속 회전하는 일명 '드리프트'를 반복적으로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변 차량의 이동 경로를 CCTV로 분석해 차량 번호를 특정한 뒤 압수수색을 거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통행이 없어 호기심으로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A씨를 조만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