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소식 사실 확인 과정서 혼선으로 발생
가족들에게 큰 상처 드린 점 깊은 책임 통감
[파이낸셜뉴스] 한국연극배우협회가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한국연극배우협회는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금일 오전 본 협회 및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확인 결과 명백한 오보”라고 강조했다.
협회에 따르면 윤석화 배우는 현재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이나,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협회는 “별세 소식은 사실 확인 과정에서의 혼선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오보로 인해 유족과 팬들에게 큰 혼란과 상처를 안긴 점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
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협회는 “향후 소식 전달에 있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식 입장은 임대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과 사무국 명의로 발표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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