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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롭, 강원FC와 2026시즌 스폰서십 체결… "프로·유소년 선수단 발 책임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1 09:00

수정 2025.12.21 09:00

밸롭, 강원FC와 2026시즌 스폰서십 체결… "프로·유소년 선수단 발 책임진다"

㈜지티에스글로벌(대표 손대원, 최선미)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밸롭(BALLOP)이 프로축구 구단 강원FC와 2026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맺고, 공식 풋웨어 파트너로서 선수단 및 유소년 육성 지원에 나선다.

지난 18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밸롭은 강원FC의 시즌 운영과 유망주 육성 시스템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강원FC 프로 선수단에게는 ‘티바트 아티보OG’와 ‘윈디 R2’를,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유소년 전용 스폰서 제품인 ‘썬더 R2’를 지급한다. 밸롭 측은 경기력 향상과 훈련 효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해당 제품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양측은 팬과 지역사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공동 캠페인 콘텐츠 제작과 구단 연계 이벤트 등을 통해 브랜드와 구단이 현장에서 호흡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밸롭은 이번 스폰서십을 2026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멀티카본화’의 마케팅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퍼포먼스 러닝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준비 중인 멀티카본화 출시에 앞서, 강원FC 선수단과의 협업 스토리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밸롭 관계자는 “강원FC의 도전적인 행보와 성장의 역사, 그리고 팬과 지역을 소중히 여기는 팀 문화는 밸롭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확히 부합한다”며 “2026시즌에는 선수단과 유소년 선수들의 여정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원FC 관계자 역시 “선수단뿐만 아니라 미래 자원인 유소년단까지 아우르는 풋웨어 지원은 구단 운영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