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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인쿠시와 베스트 커플상? 욕심 나네요"[화보]

뉴시스

입력 2025.12.19 10:34

수정 2025.12.19 10:34

[서울=뉴시스] 김연경. (사진=코스모폴리탄)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연경. (사진=코스모폴리탄)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구선수 출신 김연경이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2026년 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코스모폴리탄은 19일 김연경과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연경은 최근 MBC TV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필승 원더독스의 감독으로 활약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에 대해 김연경은 "처음 제의 받았을 땐 걱정을 많이 했어요. 배구라는 종목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게 처음이기 때문에 고민됐던 것도 사실이었다"고 했다.

"그래도 하기로 마음먹은 건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일이기 때문이었어요.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배구를 더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다면 너무나 가치 있는 일이 될 거라고 생각했죠"

김연경은 "그저 제가 생각했던 것을 우리 선수들에게 이야기한 것 뿐인데,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몰랐어요"라며 웃었다.



"결국 위너마인드는 생각의 차이인 것 같아요. 실패했을 때 핑계는 누구나 댈 수 있거든요. 핑계만 대고 말 것인지, 여기서 해결책을 고민하고 찾아갈 것인지. 저는 후자가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고 봐요"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몽골 배구선수 인쿠시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2025년에 이만큼 이슈가 된 커플이 또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베스트 커플상은 좀 욕심이 납니다. 그리고 함께 고생한 제작진 분들도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상도 받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김연경은 향후 계획과 관련해 "2026년은 내가 앞으로 무얼하고 싶은지를 찾아가는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그 방향이 행정일지, 지도자일지. 물론 모든 걸 다 해도 되지만, 그중 내가 가슴 뛰는 일이 어떤 방향인지 찾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연경. (사진=코스모폴리탄)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연경. (사진=코스모폴리탄)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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