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서는 발달장애인이 대출상품을 이해하고 상담 과정에서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대출의 개념부터 실제 상담·계약 절차까지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쉬운 단어와 표현, 그림 중심의 구성으로 금융용어·대출절차·계약서류에 대한 이해를 돕고 QR코드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동영상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개념편과 실전편으로 구성돼 대출 전반을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서는 은행권 약 6000세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약 1000세트 제작돼 장애인 전담창구 및 관련 기관 등에서 대출 상담과 금융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안내서 제작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금융상품 이해를 돕고 상담 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함으로써 금융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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