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5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 발표
21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기준 공간정보산업 현황을 파악했다.
공간정보산업은 측량·지도제작 등 전통적인 공간정보 산업과 그 성과물을 다른 산업 또는 기술과 융·복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산업이다.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은 11조 2836억원으로 2023년(11조780억원) 대비 2056억원(1.9%)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교육 서비스업(5.2%) △제조업(3.1%)은 감소했으나, 이외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4.1%)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2023년 대비 매출액은 2056억원으로 1.9% 늘어난 반면 종사자 수는 791명(1.1%), 사업체 수는 101개사(1.7%)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는 7만4067명으로 전년(7만4858명) 대비 791명(1.1%)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도매업(3.8%)과 협회 및 단체(1.8%)는 증가했고, 교육 서비스업(7.5%)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는 5854개로 전년(5955개) 대비 101개(1.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도매업(3.3%)은 증가했고, 교육 서비스업(9.4%)과 정보서비스업(3.4%) 등은 감소했다.
매출액 규모는 전년 대비 100~400억원 규모의 사업체가 50개(15.6%) 증가했으며 10억원 미만(0.5) 등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 산업은 자율주행, 물리적 인공지능(AI), 스마트 시티 등 미래산업의 주춧돌이 되는 산업으로, 앞으로 공간정보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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