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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쏘겠다" 추성훈, 술집서 골든벨 플렉스..야노시호 알면 '기절?'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0 06:30

수정 2025.12.20 06:30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파이낸셜뉴스] 평소 아내 야노시호와 철저한 ‘더치페이’ 원칙을 고수한다고 밝힌 추성훈이 일본의 한 술집에서 '골든벨'을 울려 화제다.

19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그는 도쿄의 핫플레이스 에비스 요코초를 방문했다. 이곳은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자연스럽게 합석이 이루어지는 일명 ‘헌팅의 성지’로 통한다.

추성훈은 해당 매장에 대해 "여기는 목요일이 최고다. 금요일을 쉬니까 목요일이 바글바글하다.

예쁜 여자, 잘생긴 남자 다 온다"고 소개했다.

이날 제작진과 회식을 즐기던 추성훈은 뒷자리 남녀 손님들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자, “맥주를 갖다주겠다”며 나섰다.

그는 “내가 살 테니 맥주 드시라”며 양쪽 테이블에 술을 돌렸고, “이게 바로 옛날 스타일, 올드 스타일로 꼬시는 법”이라고 웃어보였다.

추성훈의 넉살 덕분에 실제 헌팅이 성사되자 분위기는 달아올랐고, 덩달아 흥이 오른 추성훈은 가게에 온 손님들에게 "나랑 가위바위보를 해서 내가 지면 여기 있는 사람 전부에게 쏘겠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대결에서 지자 당황하지 않고 “제가 사겠다. 얼마든지 드셔라. 전부 다 쏘겠다”며 ‘골든벨’을 울렸다.

이어 “일단 돈만 있으면 된다. 전부 돈이다”라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같은 추성훈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야노시호가 이 영상을 보면 뒷목 잡을 듯”, “집공개 이후 또 야노시호 분노 영상 나오나”, “밖에서는 상남자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성훈은 최근 방송에서 “아내 야노시호와 선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더치페이한다.
서로 수입도 모른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