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영등포구 사거리서 학원차 들이받은 60대 운전자 사망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9 17:57

수정 2025.12.19 20:36

역주행하다 신호 대기 중인 학원차와 충돌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 한 사거리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학원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 1명이 숨졌다.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영등포구 양평동 양남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반대 차선으로 운행하던 승용차가 가로수와 신호 대기 중인 학원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충돌 시 튄 사고 파편에 또 다른 승용차 유리가 파손됐으며, 해당 승용차 탑승자와 학원 차량 운전자, 인근 보행자 등 8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학원 차량에 타고 있던 학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확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