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퇴근길 강남구청역 인근서 10중 추돌사고…6명 이송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9 18:40

수정 2025.12.19 18:56

중상자는 없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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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후 5시 37분께 접수됐으며 정차 중이던 승용차와 SUV 등을 뒤따르던 버스가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에는 버스를 포함해 모두 10대의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여파로 일대 도로 통행이 한때 중단됐으며 현재는 교통 정리가 이뤄지고 있다. 차량이 뒤엉킨 현장에서는 일부 탑승자가 창문을 통해 부서진 차량 밖으로 빠져나오는 모습도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60대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0%였다.


경찰은 약물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