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플라츠2에서 진행된 '토스 비터스윗 마켓(Toss Bitter Sweet Market)'에서 만난 오모씨(41)는 생초콜릿, 찹쌀떡 등 다양한 디저트를 구매한 후 이 같이 말했다. 직장동료와 함께 마켓을 방문한 오씨는 "토스 페이스페이로 처음 결제했는데 너무 편리하다"며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공간부터 페이스페이까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토스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오프라인 디저트 마켓 '토스 비터스윗 마켓'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토스의 새로운 브랜딩 '토스임팩트'의 첫 오프라인 활동이다. 토스임팩트는 금융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넘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토스의 새로운 가치다. 토스는 디저트 마켓을 시작으로 토스임팩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토스임팩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공감대를 공유하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첫 행사를 꾸리게 돼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켓에는 토스플레이스의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를 사용하는 오프라인 소상공인과 토스쇼핑에 입점된 셀러가 참여했다. 마켓에 참여한 21개 브랜드는 각자의 시그니처 디저트를 판매했다. 찹쌀떡·오방떡 등 전통 디저트부터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까지 여러 디저트가 한 자리에 모였다. 경기 부천에서 디저트 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황씨(32)는 "소상공인들이 함께 성장한다는 취지에 공감, 참여하게 됐다"며 "가게에서 토스 페이스페이 단말기를 사용 중인데 이용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켓에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은 '베이커스 스토리'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1층에는 시그니처 디저트 실물과 설명 카드가 전시되고, 2층에는 참여 소상공인의 인터뷰 '비터스윗 모먼트'가 소개됐다. 전시공간은 디저트 사업을 결심했던 순간, 디저트를 개발해온 과정을 포함해 도전과 좌절의 시간이 공유됐다.
토스는 '토스임팩트'를 앞세워 새로운 결제 경험과 금융 서비스를 뛰어넘어 일상과 문화로 그 접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