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올해 학술·인문학·번역 등 총서 8종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박물관은 ▲류큐 왕국과 오키나와: 바다를 건넌 사람과 문화(조사 보고서) ▲물결 위의 시선: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회화 75선(해양 총서) ▲해양유산(Ocean Heritage)7·8호(등재 후보 학술지) ▲지도로 본 조선의 언어와 지리: 한글조선전도의 재조명(학술 총서) ▲바다를 탐험하다: 우리가 탐험하는 바다(인문학 총서) ▲시계의 원리(번역 총서) ▲바다의 신비(번역총서)를 펼쳐냈다.
'류큐 왕국과 오키나와: 바다를 건넌 사람과 문화'는 오키나와 해양문화를 다룬 현지 조사 보고서다. 현지 조사 과정에서 촬영한 영상 자료로 제작한 12편의 짧은 영상을 QR코드 형태로 서적에 수록했다.
'물결 위의 시선: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회화 75선'은 매년 박물관 소장 자료를 주제별로 엮어내는 해양 총서 시리즈로, 올해는 회화 자료를 통해 해양 문화를 설명했다.
'해양유산(Ocean Heritage)7·8호'는 해양 역사·미술·민속·고고학 등 해양 관련 분야를 포괄하는 학술지로, 2023년 등재학술후보지로 선정됐다. 올해는 상하반기 각 1권씩, 전자책 형식으로 발간했다.
'바다를 탐험하다: 우리가 탐험하는 바다'는 박물관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공동으로 운영한 2024년도 해양 인문학 프로그램 '해양로에서 바다로: 바다를 탐험하다'의 성과를 담은 아홉 번째 인문학 총서다.
'시계의 원리'는 1768년에 발간된 존 해리슨(John Harrison)의 'The Principles of Mr. Harrison's Time-keeper'를 번역한 총서다. 박물관이 소장한 서지자료를 바탕으로 18세기 해상시계 발달사를 상세히 소개한 총서다.
총서 8종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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