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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 합의..제3자 추천키로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1 13:06

수정 2025.12.21 13:34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통일교 특검법 발의' 관련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통일교 특검법 발의' 관련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21일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한 특검법안 마련에 합의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회동을 진행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특검 도입을 위해 큰틀에서 합의에 이르렀다"며 "우리 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일부 양보하고 포용의 정신에서 공동발의하게 법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특검 추천 방식에 대해 "민주당이 수용할 수 있도록 제3자 특검으로 정했다"며 "대법원에서 2명을 추천하고 그중 1명이 대통령이 임명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