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HTML5 기반의 창의적인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인 개발자부터 팀 단위 스튜디오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총 122개의 창작 게임을 출품했으며, 게임의 완성도·접근성·창의성·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5팀) 등 총 8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팡팡물류센터'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진입 장벽이 낮고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아 초기 유저 유입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상금은 7000만원 규모로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장려상 5팀에는 각 200만원씩 지급된다. 이번 수상작들은 현재 토스 앱 내 미니앱 플랫폼인 ‘앱인토스’에서 즉시 실행 가능하다. 일부 수상작의 경우 넵튠과의 퍼블리싱 계약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HTML5 기반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앱인토스 생태계에서 개발자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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