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 관리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는 사상재생사업지구 내에 조성되는 서부산권 대표 행정·공공기관 집적시설이다. 이는 동부산·서부산의 균형발전 촉진과 공공행정 전문성 특화 등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규모 공공 건축사업이다.
시설은 전체 지하 5층~지상 31층 규모로 조성돼 총 3251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주요 용도는 업무시설, 방송통신시설, 근린생활시설이다.
이번에 공고한 관리 용역은 조달청을 통해 수행실적 평가(PQ)와 기술인 평가(SOQ) 방식으로 추진된다. 용역 추정금액은 185여억원이며 용역기간은 복합타운 착공 후 46개월이다.
용역 시행사 선정 과정은 서류 접수 이후 PQ 평가와 SOQ 평가, 가격입찰 등의 절차를 거친다. 최종 내년 2월 말 낙찰자를 선정하고 용역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사 신창호 사장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사업 관리용역 계약 절차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며 “공사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서부산의 새로운 중심시설을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