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우빈(36)·신민아(41)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2일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신민아는 눈꽃을 연상시키는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미소를 짓고 있다. 김우빈은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완벽 소화했다.
두 사람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당일 기부 소식도 알렸다. 부부는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국제구호단체 좋은 벗들 등에 총 3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교제한 지 10년 만에 부부 연을 맺었다. 신민아는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을 때도 곁을 지켰다. 일각에선 '신민아가 혼전임신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신민아는 지난달 13일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 펑퍼짐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살이 다소 오른 듯한 모습이었다. 에이엠은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
김우빈은 지난달 20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소감을 밝혔다. "저 결혼한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썼다.
올해 김우빈은 넷플릭스 '다 이루어지닐지니', 신민아는 '악연'에서 활약했다. 내년 tvN '기프트'와 디즈니+ '재혼황후'로 인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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