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금호건설, 임직원 플리마켓 수익 전액 기부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2 09:44

수정 2025.12.22 09:42

'나눔과 상생의 가치' 공유 목적
임직원 기증품 220여 점 거래
"행사 수익금 전액 기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금호건설 본사에서 열린 '2025 같이나눔 피날레' 플리마켓에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금호건설 제공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금호건설 본사에서 열린 '2025 같이나눔 피날레' 플리마켓에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금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창출된 수익을 전액 기부하는 '2025 같이나눔 피날레' 플리마켓을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가전, 운동기구, 유아용품, 잡화 등 220여 점의 물품이 임직원들 사이에서 활발히 거래됐다. 기증품 판매를 통해 창출된 수익은 전액 기부되며, 판매되지 않은 기증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물품을 기증한 직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최다 물품 기부 조직에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임직원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또 기부 물품을 온라인으로 접수·판매함으로써 본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현장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금호건설의 플리마켓은 3년 주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서 2019년과 2022년에 1·2회 행사가 개최됐다. 첫 행사였던 2019년 플리마켓의 수익금은 어린이 백혈병·소아암 환자 지원에 사용됐다.
이번 플리마켓 수익도 의미 있는 기부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