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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뮤직코리아, 휴대성 강화한 포터블 스피커 출시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2 10:58

수정 2025.12.22 11:06

야마하뮤직코리아 ‘STAGEPAS 100BTR mkII’. 야마하뮤직코리아 제공
야마하뮤직코리아 ‘STAGEPAS 100BTR mkII’. 야마하뮤직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공연과 행사 현장에서 소리를 증폭해 전달하는 포터블 PA 시스템인 ‘STAGEPAS 100BTR mkII’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성과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포터블 스피커로,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가볍고 견고한 설계로 이동이 잦은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야외 공연부터 소규모 이벤트까지 다양한 현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이번 모델은 기존 1세대 대비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 USB 재생·녹음·스트리밍 기능을 새롭게 지원하며, 충전 방식도 USB-C 기반으로 변경됐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충전기 등 범용 어댑터를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전원 장비 없이도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 기기와 무선으로 음원을 재생할 수 있으며, USB-C 포트를 활용해 PC나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도 가능하다. 복잡한 설정 없이 재생, 녹음,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 환경에도 적합하다.

사운드 성능 역시 강화됐다. 동축 스피커 구조와 고효율 클래스-D 앰프를 적용해 작은 크기에서도 선명하고 힘 있는 출력을 구현한다. 음의 전달력이 뛰어나 거리 공연이나 소규모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거리 공연 연주자와 소규모 공연·이벤트 기획자, 콘텐츠 제작자는 물론 간편한 PA 시스템이 필요한 일반 사용자에게도 적합한 모델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69만원이며, 전국 야마하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오디오영업팀 김태민 팀장은 “작은 크기에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해 어떤 공간이든 손쉽게 공연장으로 바꿔줄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