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수심 1m'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다 물에 빠진 50대女 사망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2 12:06

수정 2025.12.22 11:45

전북 순창군 적성면 섬진강 사고 현장.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순창군 적성면 섬진강 사고 현장. 전북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북 순창 섬진강에서 돌로 만든 징검다리를 건너던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7분쯤 전북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의 용궐산 자연휴양림 앞 섬진강 하천에서 A(50대)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후 일행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일행들과 함께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이었으며, 사고 지점의 수심은 약 1~2m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