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쉐린코리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9일 경기 성남 알레스 본사에서 미셸 주 미쉐린코리아 대표와 이준형 알레스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타이어모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알레스아우토가 독점 수입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경정비 부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급 대상에는 독일 애프터마켓 대표 브랜드 ‘마일레’를 비롯해 보쉬, 말레, 만필터, TRW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가 포함된다.
특히 양사는 부품의 출처와 품질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공식 수입·유통 체계에 기반한 안정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경정비 및 타이어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 △고품질 경정비 부품의 안정적 공급 △공동 마케팅 및 브랜드 협업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운영 협력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셸 주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이번 MOU는 애프터마켓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알레스와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타이어모어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차량 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한층 강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형 알레스 대표는 “알레스아우토의 유럽 프리미엄 부품 공급 역량과 타이어모어의 전국 네트워크가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비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편의성과 서비스 수준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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