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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BDAN, 지역 특화 블록체인 슈퍼앱 구상…"부산서 활용 논의"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2 14:49

수정 2025.12.22 14:45

해시드는 부산 가상자산 거래소 'BDAN'와 '부산 블록체인 위크(BWB)'에 참여해 지역 기반 가상자산·금융 기술 활용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시드 제공
해시드는 부산 가상자산 거래소 'BDAN'와 '부산 블록체인 위크(BWB)'에 참여해 지역 기반 가상자산·금융 기술 활용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시드는 부산 가상자산 거래소 'BDAN'와 '부산 블록체인 위크(BWB)'에 참여해 지역 기반 가상자산·금융 기술 활용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역 단위에서 가상자산과 금융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 지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했다. 우선 해시드와 자회사 샤드랩이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개발하고 BDAN이 운영하는 부산 기반 웹3 디지털지갑 ‘비단주머니’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 사례를 논의했다.

또 지역 내 거주자와 방문자를 포괄해 디지털 환경에서 권리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시민권’ 개념이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 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해시드는 비단주머니를 단일 결제 서비스나 특정 기술 적용 사례로 한정하기보다, 부산이라는 공간 안에서 가상자산이 실제로 생성·유통·활용되는 구조를 시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

BDAN도 지역 금융 환경에서 가상자산이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건과 가능성을 검토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지갑을 기반으로 공공·민간 서비스를 통합하면 정보 유출 위험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새로운 ‘슈퍼앱’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단주머니는 블록체인의 특징 중 하나인 ‘프로그래머블’ 구조를 활용할 수 있다. 특정 기간이나 장소, 행사에 한해 사용 가능한 디지털 바우처를 설계하거나,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종료되는 형태의 자산 운용 등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비단주머니는 특정 자산이나 기술을 전제로 한 프로젝트라기보다, 지역 안에서 블록체인 보안 기술과 가상자산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 지를 실험해보는 플랫폼”이라며 “BDAN과 함께 부산이라는 공간에서 가상자산과 금융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