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2일 5거래일만에 5만선을 재돌파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1% 상승한 5만402를 기록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 기준으로 5만선을 넘은 것은 지난 15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지난주 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아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또한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배경으로 은행주와 증권주에도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3.04포인트(0.38%) 오른 4만8134.8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9.74포인트(0.88%) 상승한 6834.50, 나스닥종합지수는 301.26포인트(1.31%) 뛴 2만3307.62에 장을 마쳤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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