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통화 기록이나 흔적이 남지 않는 ‘보안 영상통화’ 기능을 탑재한 TV가 출시돼 렌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보안메신저 개발사 포마컴퍼니는 자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시큐릿 퀀텀 스마트 TV’를 렌탈 TV 형태로 출시하고 국내 대형 쇼핑몰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부모님의 안부를 자주 확인하고자 하는 자녀 세대의 니즈와, 복잡한 스마트폰 조작을 어려워하는 시니어 세대의 고충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시큐릿 퀀텀 스마트 TV’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스마트폰 연동 없이 TV 화면을 통해 곧바로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시중에 판매되는 홈캠(가정용 CCTV)의 해킹 및 사생활 침해 우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회원가입, 통화기록, 녹화, 저장, 서버 보관이 일절 없는 ‘5무(無)’ 구조로 설계됐다.
사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배려해 ‘원클릭(One-click)’ 방식의 단순한 버튼 조작만으로 연결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청력이 약해 스마트폰 벨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부모님도 평소 시청하던 TV 화면을 통해 직관적으로 영상통화를 수신할 수 있어 연결 접근성이 뛰어나다.
포마컴퍼니 기술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홈캠의 해킹 가능성을 탈피하고, 부모님께 안부를 묻는 사적인 대화에 굳이 기록이 남을 필요는 없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며 “단순히 기술을 과시하기보다 ‘자녀가 안심하고 부모님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특장점 덕분에 해당 제품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효도TV’, ‘안부TV’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명절 선물이나 1인 가구 고령자 부모를 둔 자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제품이 단순한 가전을 넘어 가족 간의 정서적 연결을 돕는 새로운 소통 도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력사 관계자는 “보안과 개인정보 이슈에 민감한 시대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통화’라는 개념은 가전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기술 소외 계층인 부모님 세대를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포마컴퍼니는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기록한 글로벌 보안 메신저 ‘시큐릿’의 개발사로, 이번 스마트 TV 출시를 통해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을 하드웨어 영역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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