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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규모가 경쟁력… 2,500여 세대 브랜드타운 ‘수원 이목 디에트르 더 리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2 17:42

수정 2025.12.22 17:42

<수원 이목 디에트르 더 리체. 대방건설 제공>
<수원 이목 디에트르 더 리체. 대방건설 제공>

최근 주택 시장에서 단지 규모에 따른 가치 차별화가 재부각되고 있다. 단순한 입지 경쟁을 넘어, 세대 수가 많은 대단지 아파트가 생활 편의성과 관리 효율 측면에서 상대적인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대단지 아파트는 관리·운영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리 인력 운영, 공용 설비 유지비, 커뮤니티 시설 관리 비용 등이 세대 수에 분산되면서 세대당 관리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완만해지는 구조다. 여기에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보행 동선 등이 체계적으로 계획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와 함께 대단지는 실거주 측면에서도 강점으로 꼽힌다. 세대 수가 많을수록 실수요 기반의 상권이 넓어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거래 측면에서도, 실제로 동일 생활권 내에서도 소규모 단지보다 대단지가 거래 공백이 짧고, 수요층이 두텁다는 평가가 반복되고 있다.

수원 북부권 이목지구에 공급된 ‘수원 이목 디에트르 더 리체 Ⅱ’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단지다. 해당 단지는 1차 768세대와 2차 1,744세대를 합쳐 총 2,5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북수원권에서도 손꼽히는 대단지이다.

지난해 분양한 1차에 이어 2차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이목지구 A3BL)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동, 전용면적 △84㎡A·B·C △115㎡A △116㎡B △139㎡A △141㎡B 총 1,744세대로 조성된다.

현재 분양 중인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약 12%대 건폐율, 세대당 약 2.1대의 주차대수, 실내 수영장·유아풀·사우나·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또한 해당 권역은 연면적의 약 30% 이상을 교육시설의무용도(서점, 학원, 독서실 등, 주차장 제외)로 확보하게끔 계획되어 있어, 대형 학원가가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이목지구는 수원 북부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교통과 생활, 여가 인프라가 고르게 갖춰져 있다. 특히 단지는 북수원IC와 인접하여 자차 이용 시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 도보권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추후 한 정거장만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 및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 중)’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목지구는 수원 장안구에 위치해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규제 발표 이전에 분양을 진행해 10·15 대책으로 새로 강화된 LTV 40% 규제 적용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즉, 규제지역 신규분양과 달리 분양 당시 안내된 대출·자금 계획 기준에 맞춰 LTV규제를 적용받는 것이다.

한편 해당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 원, 총 계약금 5% 조건으로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해 합리적 계약조건을 갖췄다.
특히 계약 이후 분양가 할인 또는 옵션 무상제공 등의 계약조건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 기존계약자에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계약안심 보장제’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초기 계약자가 안심하고 선호도 높은 층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수원역 인근인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