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6월에 이어 후원해 누적 5000만원 달성
[파이낸셜뉴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정창교 ㈜국제식품 회장이 지난 19일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 누적 후원금 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6월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특히 정창교 회장 개인 명의로 전달돼 나눔의 진정성을 더했다.
㈜국제식품은 축산물 가공·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식품 전문기업으로 품질과 위생을 중시한 경영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정 회장은 현장 중심의 경영과 책임 있는 기업 운영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어 왔으며, 기업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회장은 출산·보육 분야를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최근에도 정 회장은 개인 명의 후원을 병행하며 나눔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미래세대와 가족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정창교 회장은 "출산과 양육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가정이 존중받고 응원받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후원금 1000만원은 내년 6월 세자녀를 출산한 5가정에 각 200만원씩 ㈜국제식품 정창교 회장의 명의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김영식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이달 제16회 출산축하금 전달식을 통해 50가구를 지원한 것을 포함해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927가정에 18억79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해 왔다. 재단은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출산을 응원하고 가족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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