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상은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 신뢰 제고와 사회적 책임 이행에 기여한 기관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점가 지원사업과 기관 운영 전반에 ESG 관점을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소진공은 지류 중심의 온누리상품권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약 1600t의 이산화탄소(CO2) 저감 효과를 창출했다.
또 미취업 청년 약 200명에게 공단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니어 일자리 약 1400개를 창출하는 등 포용적 고용 확대에 기여했다. 학교 밖 청소년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일 경험·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써 왔다. 이와 함께 정책 수립부터 평가·심사 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혁신단과 현장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정책 소통과 신뢰를 높였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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