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흰 눈 사이로~ 산타버스, 내년 1월 중순까지 다시 달린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2 18:42

수정 2025.12.22 18:41

차량 내외부 래핑으로 안전성 확보
2016년부터 9년간 산타 버스를 운행해 온 대진여객 소속 버스 기사 주형민씨가 2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종점에서 새로 치장한 버스 운행을 앞두고 인사하고 있다. 부산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이 민원이 있었던 크리스마스 장식물은 제거하고 내 외부에 크리스마스 그림을 도배한 산타버스 10대가 시내를 운행하게 된다. 연합뉴스
2016년부터 9년간 산타 버스를 운행해 온 대진여객 소속 버스 기사 주형민씨가 2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종점에서 새로 치장한 버스 운행을 앞두고 인사하고 있다. 부산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이 민원이 있었던 크리스마스 장식물은 제거하고 내 외부에 크리스마스 그림을 도배한 산타버스 10대가 시내를 운행하게 된다. 연합뉴스
연말연시 부산의 대표 명물로 자리 잡은 산타버스가 다시 달린다.

부산시는 22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2025~2026년 연말연시 부산 산타버스 이벤트'를 운영한다.

부산 산타버스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뜻있는 시내버스 여객사와 승무원들이 수년간 자발적으로 진행해 온 연말연시 이벤트이자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킬러 콘텐츠로 거듭났다. 하지만 올해는 안전성 문제로 멈춰섰다. 솜과 비닐 등 가연성 재료로 제작된 장식물과 전기 조명이 화재 위험이 있다는 민원이 최근 접수되면서 운행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에 시는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산타버스를 운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산타버스를 운행해 온 승무원과 버스업계, 전문가가 함께 도출한 디자인을 적용해 재미와 즐거움을 높이면서도 시가 함께 참여해 차량 내외부를 래핑 방식으로 꾸며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산타버스는 이날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10개 노선 10대가 운행을 재개한다.


운행 구간은 금곡~충무동, 용호동~서면, 민락동~충무동, 회동~민주공원, 금정차고지~광안리, 강서차고지~신라대, 송정~당감동, 당감동~만덕, 반송~장안, 영도~민주공원 등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