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대세 배우 박정민이 능청스러운 현실 연기로 '연기의 성' 판을 흔들었다.
박정민은 22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비보티비 파일럿 콘텐츠 '연기의 성' 2화에 출연해 김의성, 임형준과 현실과 연기를 넘나드는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날 박정민은 연기 활동을 당분간 중단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할리우드 캐스팅 디렉터가 등장하자 배역에 욕심을 냈다. 그는 캐스팅 디렉터 앞에서 영어로 열심히 어필하는가 하면, 개런티도 낮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캐스팅 디렉터가 빌런 연기를 잘하는지 묻자 박정민은 "전문이다"라 했고, 임형준이 "(박정민은) 짜증 되게 잘 낸다"라고 칭찬했다.
박정민의 연기를 본 캐스팅 디렉터는 그가 마음에 든 듯 현지에 있는 스태프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소개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의성과 임형준은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기의 성'은 배우 김의성과 임형준이 기획, 연출, 각본, 출연까지 맡은 콘텐츠로, 실제 배우들의 대화를 바탕으로 연기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모큐멘터리'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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