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호반장학재단, 올해 청소년 학업 지원에 3.8억 전달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3 09:16

수정 2025.12.23 09:07

경기 이천시 포함 5개 지역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이범우 완도군 부군수, 허정수 장보고장학회 사무국장(왼쪽부터)이 지난 12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열린 장보고장학회 지역인재장학금 3000만원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이범우 완도군 부군수, 허정수 장보고장학회 사무국장(왼쪽부터)이 지난 12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열린 장보고장학회 지역인재장학금 3000만원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은 호반장학재단이 올해 지역 청소년 학업 지원을 위해 ‘지역인재장학금’ 총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기 이천시, 강원 고성군, 충북 제천시, 전남 완도군 등 5개 지역에 각 3000만원씩 전했다.농촌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농업인 가정의 자녀 2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000만원을 수여했으며 지난 7월에는 당진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간 교육 환경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호반장학재단의 대표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지원한 지역인재장학금은 누적 약 35억원이다.

지난해 인천, 대구, 광주 등 11개 지역에 총 4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12일에는 전남 완도군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보고장학회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