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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혹한기 건설 현장에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운영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3 10:40

수정 2025.12.23 10:40

전국 건설 현장에서 호빵과 어묵 제공
겨울철 추위 대비 감성 안전 활동 병행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의 호빵과 어묵을 즐기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의 호빵과 어묵을 즐기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은 23일 겨울철 한파 속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과 어묵으로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난 12월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1월 30일까지 현장별로 순차 운영된다. 간식차에는 근로자들을 응원하는 문구와 함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메시지도 담겼다.

지난 22일에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에 간식차가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 건설부문 김우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장소장,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한화 건설부문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해 안전보건 체크리스트 배포하고 근로자 휴게시설을 보강하는 등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한랭 질환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동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시즌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감성 안전 활동을 병행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협력사인 한국콘크리트산업㈜ 강석규 차장은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따뜻한 간식을 나누며 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며 "간식차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 김상호 사업단장은 "동절기와 같은 안전 취약 시기에는 근로자들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안전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여름철에는 찾아가는 팥빙수차 운영과 냉방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 계절별 안전 취약 시기에 맞춘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근로자에 대한 격려를 바탕으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