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전 지킴이상은 은행연합회 차원에서 올해 처음 마련된 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에 기여한 10인의 경찰관을 선정해 △경찰청 표창 △은행연합회 감사패 △포상금(1인 300만 원)을 함께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검거에 기여한 경찰관 10인을 선정해 표창·감사패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금융안전 지킴이로 선정된 열 분을 포함해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경찰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금융·수사기관의 협력이 보다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연합회와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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