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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주사이모' 친분설에 "12년 전 찍은 사진…친분 없어" 일축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3 13:36

수정 2025.12.23 13:46

가수 홍진영 소속사는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싸와 홍진경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12년 전 찍은 사진으로 친분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가수 홍진영 소속사는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싸와 홍진경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12년 전 찍은 사진으로 친분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파이낸셜뉴스] 가수 홍진영이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일명 '주사이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친분이 없다"며 연관성을 전면 부인했다.

23일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공개된) 해당 사진은 함께 게재된 내용과 같이 홍진영이 '사랑의 배터리' 이후 '부기맨' 활동 당시 촬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를 햇수로 따져보면 약 12년 전 한 병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홍진영이 '주사이모' 이모씨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친분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아이엠에이치는 "사진을 확인한 홍진영은 촬영 시점이 너무 오래됐고, 함께 촬영한 이씨에 대한 기억도 전혀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홍진영은 그동안 가수 활동을 해 오며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한 상품, 브랜드, 병원에서 협찬 인증샷 요청으로 여러 차례 사진을 촬영했다.

해당 병원을 방문 촬영한 것은 너무 오래돼 기억할 수 없다"며 "이씨와 홍진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팔로우 관계도 아니었으며 친분도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최근 방송인 박나래, 그룹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이 '주사이모'라고 불리는 이씨로부터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들은 이를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