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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故이순재 빈자리 채운다…'KBS 연기대상' 시상자로 참석

뉴스1

입력 2025.12.23 14:09

수정 2025.12.23 14:09

고(故) 이순재(왼쪽), 최수종 / 사진제공=KBS
고(故) 이순재(왼쪽), 최수종 / 사진제공=K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최수종이 '2025 KBS 연기대상'에서 고(故) 이순재를 대신해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23일 '2025 KBS 연기대상' 관계자는 뉴스1에 "최수종이 고 이순재를 대신해 대신 시상자로 자리한다"라고 밝혔다.

'2025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장성규, 남지현, 문상민의 사회 아래 진행된다. 과연 올해 대상 수상자가 누가 될 것이냐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매해 'KBS 연기대상'은 전년도 수상자가 KBS 사장과 함께 참석해 수상자를 호명하는 전통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대상 수상자였던 이순재가 지난 11월 별세함에 따라서 올해는 '전년 수상자의 시상'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KBS 연기대상'은 2023년도 대상 수상자이자 고 이순재에게 대상을 시상했던 최수종에게 시상을 요청했고, 최수종이 해당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이순재에게 대상을 시상했던 최수종. 2년 연속으로 대상 시상자로 나서게 된 최수종이 과연 이 자리에서 올해 대상 수상자로 누구의 이름을 부르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