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슨은 22일 자사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세이빙 라이브스 투게더!(Saving Lives,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판매한 굿즈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 및 헌혈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블루 아카이브’ 지식재산(IP)를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전개됐다.
먼저, 올해 여름 ‘구급함 패키지’, ‘구호기사단 손잡이 담요’ 등 ‘구호기사단’ 캐릭터 일러스트를 활용한 특별 굿즈를 두 차례에 걸쳐 출시했다.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이달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어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 등 적십자 재난구호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온라인 및 6월, 8월 오프라인 등 총 3차례에 걸쳐 온라인 및 전국 154개의 헌혈의 집에서 헌혈 참여자에게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 굿즈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감사 이벤트를 운영했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긍정적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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