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 발전사업 타당성조사부터 지분투자까지
한국기업의 유럽 내 투자개발형 사업 EPC 진출 지원
한국기업의 유럽 내 투자개발형 사업 EPC 진출 지원
이번 사업은 천연가스를 연료로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고효율 열병합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발전소는 전력 110㎿, 열 90㎿ 규모로, 노후화된 화력발전소를 대체해 최대 40만 가구의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과 지역난방을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KIND는 한국기업인 BHI의 3억 달러 이상 규모 해외 건설계약 수주와 지분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사업발굴부터 개발, 투자 등 사업 생애주기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지원했다.
KIND는 이번 사업에 최대주주로 지분 참여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필요한 대규모 재원조달이 가능한 수준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제공한다. 한국 상업은행을 포함한 대주단과 협의를 통해 내년 1·4분기 대출계약 체결 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복환 KIND 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KIND를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유럽에너지 시장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및 인프라 사업 투자 기회 확대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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