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이스침대, 취약계층에 연탄 11만장 후원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3 18:25

수정 2025.12.23 18:25

박보검·션·궤도 등과 나눔 봉사
에이스침대 모델인 배우 박보검(앞줄 왼쪽 다섯번째),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앞줄 왼쪽 네번째) 및 가수 션(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23일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에이스침대 봉사단과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스침대 제공
에이스침대 모델인 배우 박보검(앞줄 왼쪽 다섯번째),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앞줄 왼쪽 네번째) 및 가수 션(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23일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에이스침대 봉사단과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스침대 제공

에이스침대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23일 기후환경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후원과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이날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연탄 11만장 이상을 마련할 수 있는 규모로 연탄 난방에 의존해 겨울을 나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50여명으로 구성된 에이스침대 봉사단은 기부식 이후 상계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봉사단은 골목을 누비며 각 가정 앞까지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현장에는 에이스침대 모델인 배우 박보검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션도 일정에 없던 현장을 찾아 연탄 나르기에 힘을 보탰다.
션은 승일희망재단 이사장으로, 세계 최초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 과정에서 에이스침대의 후원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2023년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안성호 대표의 제안에 뜻있는 임직원과 대리점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꾸리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높은 참여율로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 연탄 수는 34만장을 넘어섰다.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