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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민 51% 신청"...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준비 순항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3 23:07

수정 2025.12.23 23:07

정부, 2026년 1월까지 사업 적정성 검토 완료
2월분부터 3월 소급 지급 예정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 제공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인구 감소 지역 10개 군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지역 사랑 상품권(15만원)을 지급한다.

연천군은 지난 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접수를 받고 있다. 이날까지 51%가 넘는 군민이 신청했다.

접수 시 혼선 방지를 위해 창구별 번호표 시스템을 도입했다.

자원봉사자를 각각 배치하면서 고령 어르신의 신청서 작성 및 접수를 돕고 있다.

한편 정부는 당초 농어촌기본소득 지급 시기를 내년 1월로 계획했으나 사업 적정성 검토 지연으로 인해 2월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3월 말 소급 지급할 계획이다.
4인 가족의 경우, 3월 말에 받게되는 지역사랑상품권 금액은 120만원(2월분 60만원 + 3월분 60만원)이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