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착공, 36개월 간 추진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홍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여주 내사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천을 재정비하고 있다.
내사천은 여주시 흥천면 내사리 일원서 발원해 복하천으로 유입 후 남한강으로 최종 방류된다.
상류부 하천 폭이 좁고, 제방 정비가 미흡해 집중 강우 시 침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정비 사업은 여주시 흥천면 내사리 일원 총 연장 0.6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폭 6~14 → 15~20m)한다.
강성습 경기도청 건설국장은 “정비 사업을 통해 내사천이 안전하고 건강한 하천으로 거듭나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여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