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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55개 특성화고에 장학금 2.7억원 전달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4 10:04

수정 2025.12.24 11:03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장학증서를 수여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난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장학증서를 수여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난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지난 23일 55개 특성화고에 '꿈성장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2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꿈성장 장학사업'에는 전국 64개 특성화고에서 총 565명이 참여했고 이 중 40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55개 특성화고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꿈성장 장학사업'은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이해력 테스트인 틴매경 테스트 성과에 따라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이다. KSD나눔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누적 약 28억3000만원을 지원해왔다.

최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원주금융회계고 심수빈), 개인별 성적 우수학생 2명과 학교별 우수학생 52명에게는 장학금 각 100만원, 그 외 참가 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15~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우수학교인 원주금융회계고에는 학교발전기금 500만원, 우수학교 4곳과 성과향상학교 6곳에는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지급했고 그 외 참가학교에는 각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금융·경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숨은 재능을 발굴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