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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소담스퀘어 평가 A등급 획득...국비 7억 확보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4 09:19

수정 2025.12.24 09:19

춘천에 위치한 소담스퀘어 강원. 강원자치도 제공
춘천에 위치한 소담스퀘어 강원.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전국 9개 소담스퀘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차 평가에서 소담스퀘어 강원이 A등급을 획득,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춘천에 위치한 소담스퀘어 강원은 올해 소상공인 905곳, 199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당초 목표인 705곳, 1520개 제품을 초과 달성했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 △판로 확대 할인기획전 △라이브커머스 △스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강원더몰 입점 지원 등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강원더몰과 연계한 온라인 할인기획전에서는 160곳, 320개 제품이 참여해 7억1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제2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는 소상공인이 직접 쇼호스트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소상공인 TV와 SNS 생중계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우리기업 알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35곳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 방영하고 스타 소상공인 5곳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김만호 강원도 경제국장은 “소담스퀘어 강원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 소상공인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