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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서 동아대팀 최우수상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4 09:42

수정 2025.12.24 09:41

23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 제공
23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23일 오후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끌기업은 임금·소득·고용의 안정성, 일과 삶의 균형 등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청년 인재를 적극 연결하는 시의 대표적인 청년일자리 정책이다. 올해는 총 110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2025 부산청년 취업플러스아카데미'를 운영한 경성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신라대학교 등 7개 대학 대표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청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분석 및 취업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지에스티를 분석한 동아대 '스마트한 아이들'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팀은 기업 특성과 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목표 직무를 중심으로 집중분석을 통해 채용 절차와 요구역량을 정리한 맞춤형 취업전략을 제시해 직무 이해도와 전략의 구체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고려저축은행을 분석한 경성대 '김윤최강조' 팀이, 장려상은 동서대 '손해싫조' 팀, 국립부경대 '취업시켜조' 팀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와 우수상을 받은 팀엔 기관장 상장과 함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현장 실습 기회와 상금을 준다.


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대회는 청년들이 청끌기업을 직접 분석해보며 기업과 직무를 이해하는 실질적인 취업 경험의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청끌기업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