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강남 스타벅스 매장 난입해 소화기 난사한 20대女...70명 대피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4 11:03

수정 2025.12.24 11:03

업무방해 혐의
스타벅스 매장 전경(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스타벅스 매장 전경(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20대 여성이 소화기를 난사해 손님 수십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임의동행해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난입해 소화기를 분사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매장 안에 있던 손님 등 70여명이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음주나 마약 투약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