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미래 혁신 성장을 주도할 혁신리딩기업으로 5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혁신리딩기업은 성장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올해 혁신리딩기업으로는 △인공지능(AI) 전환(AX) 플랫폼 및 AI연계 기술 전문기업 '메타빌드' △레이더 및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 부품 제조기업 '쓰리나인' △반도체 세정장비 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에스하이테크'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 생산기업 '우진큐피디' △뷰티·의료 부문 브랜딩·마케팅 전문기업 '진이어스'가 선정됐다.
혁신리딩기업에는 △최고보증한도 200억원 △5년간 최저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맞춤형 컨설팅을 포함한 금융·비금융 융복합 지원이 제공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AI·반도체·자동차·마케팅 분야 혁신기업들이 신보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성장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경제의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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