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보금자리론마저"...주금공, 1월 보금자리론 금리 0.25%p ↑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4 14:24

수정 2025.12.24 14:20

뉴시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년 1월 1일부터 0.25%포인트(p)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3.90(10년)~4.20%(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에게는 우대금리(최대 1.0%p)를 적용해, 최저 연 2.90(10년)~3.20%(50년) 금리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와 국고채 금리 및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 상승 등으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31일까지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