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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독도 인근서 하반기 정례적 '동해영토 수호훈련' 실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4 14:56

수정 2025.12.24 14:56

"올해 2번째 정례적 훈련…영토·국민·재산 보호 임무"
우리 군(軍)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 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오늘부터 내일(8.26)까지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8월 25일 오전 해군 특전요원(UDT)들이 해상기동헬기(UH-60)로 독도에 전개해 사주경계를 하고 있는 모습. 해군 제공
우리 군(軍)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 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오늘부터 내일(8.26)까지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8월 25일 오전 해군 특전요원(UDT)들이 해상기동헬기(UH-60)로 독도에 전개해 사주경계를 하고 있는 모습. 해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군은 24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하반기 독도 방어 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17일 상반기 훈련에 이어 5개월 만이다.

해군은 "우리 군은 매년 정례적으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시행해 왔다"며 "이번 훈련도 우리 영토·국민·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위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해영토수호훈련은 통상 '독도 방어 훈련'으로 불리며, 지난 1996년에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후 지난 2003년부터는 매년 두 차례씩 정례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의 참가전력 규모와 방식과 등은 과거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훈련엔 해군과 해경 함정들이 참여했으며, 해병대의 독도 상륙 훈련 및 공군·해군의 항공 전력은 참여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독도 방어 훈련을 실시할 때마다 독도는 국제법상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의 뜻을 전달해 왔다
지난 2019년 8월 25일 독도 근해에서 실시된 '동해영토수호훈련'에 참가한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해군 제공
지난 2019년 8월 25일 독도 근해에서 실시된 '동해영토수호훈련'에 참가한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해군 제공

우리 군(軍)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 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8월 25일 오전 해군 특전요원(UDT)들이 독도에 전개해 사주경계를 하고 있는 모습. 해군 제공)
우리 군(軍)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 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8월 25일 오전 해군 특전요원(UDT)들이 독도에 전개해 사주경계를 하고 있는 모습. 해군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