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번째 정례적 훈련…영토·국민·재산 보호 임무"
해군은 "우리 군은 매년 정례적으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시행해 왔다"며 "이번 훈련도 우리 영토·국민·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위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해영토수호훈련은 통상 '독도 방어 훈련'으로 불리며, 지난 1996년에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후 지난 2003년부터는 매년 두 차례씩 정례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의 참가전력 규모와 방식과 등은 과거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훈련엔 해군과 해경 함정들이 참여했으며, 해병대의 독도 상륙 훈련 및 공군·해군의 항공 전력은 참여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독도 방어 훈련을 실시할 때마다 독도는 국제법상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의 뜻을 전달해 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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