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평가서 재난 대응 역량 인정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 지진, 건축물 붕괴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 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LH는 지난 10월 세종시 새나루마을 12단지에서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훈련에는 LH를 비롯해 세종시,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등 17개 민·관·공 기관과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위기 징후 감지 및 예찰 활동 △주민 대피 유도와 구조 △시설 점검 및 복구 △이재민 지원 등 재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 LH는 위기 징후 감지에 따른 예찰 활동을 비롯해 주민 대피 유도와 구조, 시설 점검·복구, 이재민 지원 등 재난 단계별 대응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와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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