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어 금감원장 제청에 따라 김성욱, 황선오, 박지선 부원장보를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소처에서 각각 민생금융과 소비자보호 부원장보를 맡았던 김성욱·박지선 부원장보가 은행·중소금융 부원장과 민생·보험 부원장직으로 올라갔다.
김성욱 부원장은 공채 1기 출신 첫 부원장 사례가 됐다. 김 부원장은 민생금융 부원장보 시절 보이스피싱 예방 3종 안심차단 서비스 등 민생금융범죄 예방대책 수립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박지선 부원장은 소비자보호 부원장보 당시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과제를 효과적으로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선오 자본시장·회계 부문 부원장은 금융투자검사국 북국장, 공시심사실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거친 자본시장 전문가다.
금감원은 부원장보 6명도 새로 임명했다. 소비자보호총괄에 김욱배 전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기획·전략에 김충진 전 감독총괄국장, 은행부문에 곽범준 전 중소금융감독국장, 중소금융부문에 이진 전 금융시장안정국장, 민생금융부문에 김형원 전 은행감독국장, 보험부문에 서영일 전 인사연수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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