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1500㎡ 규모의 낙동강 하구 염습지에 마린 글라스를 투입하고 염생식물의 생장 및 탄소 흡수 효과를 공동 검증한다.
마린 글라스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기능성 유리 신소재로 물과 만나면 해조류·미세조류·염생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미네랄 이온으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미네랄은 일정한 양과 속도로 수중에 용출되도록 설계돼 해양 생물 생장을 안정적으로 돕는다.
LG전자는 제3자 시험기관을 통해 진행한 실험에서 마린 글라스를 포함한 배양액이 일반 배양액보다 갈대 생장 속도가 빠르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