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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센스 넘치는 '커플템' 뭐길래…♥박소윤 깜짝

뉴스1

입력 2025.12.24 22:19

수정 2025.12.24 22:19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성수가 남다른 센스로 '커플템' (커플 아이템)을 선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52세' 배우 김성수가 띠동갑 소개팅녀 박소윤과 다시 만났다.

이날 김성수가 "이건 오해하지 말고, 별거 아니다"라며 선물 상자 두 개를 꺼냈다. 박소윤이 깜짝 놀랐다. 김성수가 준비한 첫 번째 선물은 포근한 겨울 목도리였다.

곧바로 다음 상자가 공개됐는데, 박소윤이 박장대소했다. 같은 디자인, 다른 색상이었기 때문. "이건 커플 목도리 아니냐?"라는 반응에 김성수가 "아니다. 무슨 색 좋아할지 몰라서"라며 극구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 이다해가 "의도가 있는 것 같은데?"라면서 대리 설렘을 느꼈다.

이후에도 김성수가 재차 "커플로 산 거 아니다. 오해다. 뭘 좋아할지 몰라서 산 거다"라고 강조했다. 박소윤이 "그러면 둘 다 가져도 되냐?"라고 받아쳤다. 이 말에 김성수가 "둘 다 가져도 되는데, 혹시 나중에 만날 때 하나는 하고 하나는 가져올 수 있나? 혹시 모르니까"라며 미련이 남은 모습을 보였다.


박소윤이 고민 끝에 "어두운 게 없으니까 어두운 색상을 선택하겠다"라고 알렸다. 김성수가 "둘 다 해도 된다"라면서 "내가 커플 목도리 하려고 산 것 같지 않냐? 진짜 오해하면 안 된다"라는 등 구구절절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출연진이 "센스가 좋다"라며 연신 감탄했다.